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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호 “아내, 내 잘생긴 외모만 보고 결혼하진 않았을 것” (돌싱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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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1-24 10:57:45 수정 : 2024-01-24 13:19:24
유혜지 온라인 뉴스 기자 hyehye0925@seq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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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지호(47)/사진=SBS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 중 캡처

 

배우 오지호(47)가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배우 오지호, 이정진, 카라 허영지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오지호와 이정진을 보며 “진짜 잘생겼다”며 감탄했다.

 

이상민은 “탁재훈이 우리랑 있으면 너무 잘생긴 척해 오늘 얼굴 승부를 보자”고 제안했다. 그러자 탁재훈은 “내 얼굴 3등 처음이다”며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유발했다.

 

또 이상민은 “오지호 씨는 고등학교 다닐 때까지 잘생겼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던데”라고 말하자 오지호는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 내 외모에 대해 신경 써 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고등학교 1학년 때 목포에서 서울로 전학을 왔다. 그때 짝꿍이 ‘너 되게 잘생겼다’며 함께 미팅을 나가자고 권했다. 그때부터 거울을 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정진은 “지호 형을 26년 봤다. 내 또래 배우들이 특히 화려한데, 그중에서도 무조건 유학파라고 생각했던 게 오지호와 강동원이었다”고 오지호의 빼어난 외모를 극찬했다.

사진=SBS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 중 캡처

 

아울러 이상민은 “잘생긴 외모가 족쇄 같다는 망언을 했다”라고도 전했다. 이에 오지호는 “맞다. 다양한 역할을 하기엔 부적합한 얼굴이다”고 답했다.

 

또한 멤버들은 오지호의 외모가 결혼에도 영향이 있었을지 물었다. 탁재훈은 “아내가 외모를 전혀 안 봤을까?”라고 묻자 그는 “아내가 인물을 안 보지 않았을 테지만 외모를 보고 결혼하진 않았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이어 “내 성격도 봤을 테고 자기를 생각하는 마음을 봤을 것”이라고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이정진은 “잘생긴 건 오래 안 간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못생기면 아예 못 간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유혜지 온라인 뉴스 기자 hyehye0925@seq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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