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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딸 이예림, 결혼해서 고맙다…아직도 방에 누워있으면 나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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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1-16 14:16:30 수정 : 2024-01-16 17: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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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김태원클라쓰’ 캡처

 

방송인 이경규(63)가 딸 이예림(29)이 결혼해서 다행이라는 속내를 전했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김태원클라쓰’에 올라온 영상에 등장한 이경규는 김태원과 함께 딸 가진 아버지로써의 심경을 나눴다.

 

두 사람은 딸들이 사회에서 고생해 봐야 한다면서도 한편으로는 힘들어하는 딸을 보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경규는 “난 그래도 우리 딸이 결혼한 거에 대해서 진짜 고맙게 생각한다”며 “걔가 (아직도) 방에 드러누워 있다고 생각하면 (내 머리가) 돈다 돌아”라고 털어놨다.

 

유튜브 채널 ‘김태원클라쓰’ 캡처

 

김태원은 “형이 옛날에도 그런 고민을 많이 했지”라고 떠올렸다. 두 사람은 2009~2013년 예능 ‘남자의 자격’을 함께하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그러면서 김태원은 “과거 경규 형이 딸과 하는 대화를 말한 적이 있다”며 “그때 형이 딸과 ‘너 어저께 밤에 술 먹었냐’ 뭐 이런 대화를 많이 나눴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경규의 딸 이예림은 배우로 활동하며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신입사관 구해령’ 등에 출연했으며, 2021년 축구선수 김영찬과 결혼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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