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괴산군이 최근 내린 눈으로 뛰어난 자연환경과 함께 설경을 연출하고 있다.
군은 산막이옛길엔 설경을 눈에 담으려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눈꽃 가득한 괴산호 내 한반도 지형도를 볼 수 있는 산막이 옛길 인근 등잔봉에도 등산객이 이어진다.

황금빛 은행나무길로 널리 알려진 문광 은행나무길도 눈으로 뒤덮여 눈꽃 터널을 이뤘다.

화양동 계곡은 눈꽃과 절경이 어우러지며 한폭의 수묵화를 연축한다.
사리면 소매저수지도 결빙으로 겨울왕국으로 들어섰다.

소매저수지 인근에선 오는 27일까지 백마권역 겨울 놀이 축제도 이어진다.
괴산=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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