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어졌을 때 회복하는 시간 더 오래 걸리는 것 같다"
요즘 청년들 사이에선 나이 들수록 '부모복'이 가장 중요하다고 느껴진다는 글이 이목을 끌고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나이 먹을수록 현실적으로 부모의 덕을 많이 본다는 여성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30대라고 밝힌 A씨는 "살다 보니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건 부모 복이라는 걸 느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주변에서 경제적으로 탄탄하고 심적으로 기댈 수 있는 부모를 만나면 아무리 넘어져도 다시 일어날 힘이 다시 생긴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반대로 아무리 본인 능력이 뛰어나도 부모복이 없는 사람들은 넘어졌을 때 회복하는 시간이 더 오래 걸리는 것 같다"면서 "현실을 알게 되니 자연스럽게 애를 안 낳게 되더라"라고 고백했다.
해당 사연은 공개 직후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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