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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하 "공황장애·번아웃으로 은퇴 고민…아내 덕에 버텨"

입력 : 2024-01-09 11:34:53 수정 : 2024-01-09 11:3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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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운명' 화면 캡처

 

배우 안세하가 공황장애와 번아웃을 겪으며 은퇴까지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안세하 전은지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안세하는 "사실 공황장애가 있고 번아웃도 온 적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작품은 안 쉬기로 유명했는데 1년에 3, 4작품을 하다 보니 어느 순간 번아웃이 왔다"며 배우로서 고민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대본을 밤새도록 보고 모든 걸 쏟아붓다가 예민해졌다. 더는 연기를 사랑하지 않는다 생각했고 의욕을 잃어 자존감도 떨어졌다"고 슬럼프를 돌아봤다.

 

그는 "연기를 좀 쉬어야 될 것 같다"고 하자 아내는 "쉬어. 어떻게 든 될 것"이라고 응원했다. 이후 전씨는 도시락 장사를 했다.

 

안세하는 아내에게 "너무 미안하고 고맙다. 아내가 힘을 줘서 힘든 시기에 버틸 수 있었다. 이 고마운 마음 변치 않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안세하는 2011년 연극 '뉴보잉보잉 1탄'으로 데뷔했다.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구르미 그린 달빛', '킹더랜드' 등에 출연하며 확실한 조연급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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