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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또 ‘마약 복용설’ 휘말렸다

입력 : 2024-01-08 21:05:09 수정 : 2024-01-08 21: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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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LSD·코카인등 사용” 보도
머스크 “3년간 테스트서 발견 안돼”

일론 머스크(사진)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또다시 마약 복용설에 휘말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7일(현지시간) 복수의 관계자 등의 말을 인용해 머스크가 파티 등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인 LSD(혀에 붙이는 종이 형태 마약·환각제)를 비롯해 코카인, 엑스터시 등을 사용해 최근 몇 년 새 회사 경영진과 이사회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머스크의 마약 복용 논란은 이미 여러 차례 제기된 바 있다. 지난해 7월 WSJ는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머스크가 우울증 치료용이나 파티장에서의 유흥을 위해 케타민을 복용했다고 전했다. 2018년 9월에는 코미디언 조 로건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진행자로부터 마리화나를 받아 한 모금 피우는 모습을 보여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머스크는 이날 X(옛 트위터)를 통해 “로건과 마리화나를 한 번 흡입한 뒤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의 요청에 따라 3년간 무작위 약물 테스트를 받았지만, 마약이나 알코올은 미량조차 발견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예림 기자 yea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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