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택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우다 자신을 꾸짖는 어머니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존속살해미수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앞서 6일 오전 자택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우다 “나도 사용해야 하니 담배를 피우지 마라”고 꾸중하는 어머니를 폭행하고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인근 상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자택 화장실에 숨어있는 A씨를 범행 10여 분만에 체포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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