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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명 알몸으로 달린다”…충북 제천서 ‘알몸 마라톤 대회’ 열린다

입력 : 2024-01-08 11:04:51 수정 : 2024-01-08 11: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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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 의림지에서 겨울철 알몸 마라톤대회가 열린다.

 

제천시육상연맹은 제16회 제천 의림지 삼한초록길 알몸마라톤대회가 오는 21일 오전 10시 의림지와 삼한의 초록길 일원에서 열린다고 8일 밝혔다.

 

이 대회는 해마다 전국에서 1000여명 이상의 마라토너들이 참가하는 겨울철 이색 스포츠대회다.

 

지난해 충북 제천시 의림지 일원에서 겨울 알몸마라톤대회가 열렸다. 제천시 제공

특히 이 대회는 일명 ‘제베리아’로 불리는 제천지역의 겨울 혹한을 제대로 만끽하는 대회로 널리 알려졌다.

 

참가 대상은 마라톤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연력과 성별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700명 선착순으로 참가한다.

 

참가비는 4만원으로 오는 15일까지 시육상연맹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하면 된다.

 

코스는 삼한의 초록길 산책코스 왕복 7km(의림지, 에코브릿지, 그네공원 반환)이다.

 

제한 시간은 1시간30분으로 완주자에겐 기록증, 완주 메달, 기념품을 지급하고 남녀 1~3위는 상패와 부상을 수여한다.

 

또 추첨으로 다양한 경품도 준다.

 

최승철 시육상연맹회장은 “한겨울 제천 의림지와 삼한의 초록길을 배경으로 한 알몸마라톤대회에 마라톤 애호가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천=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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