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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갖다 달라” 스페인 진상 손님… ‘장사 천재’ 백종원 결국 매출 포기 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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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1-08 10:55:39 수정 : 2024-01-08 10:5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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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예능 ‘장사 천재 백사장2’ 중 캡처

 

백종원(57)이 손님의 무리한 요구에도 능숙하게 대처하며 진정한 ‘장사 천재’ 면모를 보였다.

 

1월 7일 방송된 tvN 예능 ‘장사 천재 백사장2’ 10회에서는 세계에서 단위 면적 당 미슐랭 식당이 가장 많은 미식의 도시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에서의 한식 주점 프랜차이즈 운영기가 이어졌다.

 

이날 방송에서 2호점을 찾은 한 할머니 손님이 전 메뉴를 주문하자 백종원과 옆 테이블 손님들은 몇 번이나 “(떡볶이가) 맵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음식을 받고도 별말씀 없던 손님은 뒤늦게 떡볶이를 안 먹겠다고 치워달라고 현지 알바생 우슈에에게 청했다.

사진=tvN 예능 ‘장사 천재 백사장2’ 중 캡처

 

이후 떡볶이를 버린 알바생은 나중에 손님이 “그 음식은 주문 취소했나요?”라고 물어보자 “아뇨. 이미 조리가 들어가서요”라고 답했고, 손님은 계산을 하기 전 이미 주문한 떡볶이 값만 환불을 요구했다.

 

이에 알바생은 “어느 식당에 가든 음식을 주문하고 안 드셔도 값을 지불하지않냐”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자 손님은 “그럼 다시 갖다 달라”고 청했다. 하지만 이미 버린 떡볶이는 가져다 줄 수 없었고 결국 손님은 “너무 화가 난다. 지금 이 상황이 화가 난다”고 분노를 표출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사진=tvN 예능 ‘장사 천재 백사장2’ 중 캡처

 

결국 알바생은 존박에게 이 사실을 전달했고 뒤늦게 이 상황을 알게 된 백종원은 마음 상한 두 사람 모두에게 새우 꼬치를 서비스를 주며 달랬고, 덕분에 기분이 나아진 손님은 알바생에게 다가가 “저는 마이데르예요”라고 먼저 통성명 하며 화해를 청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주문한 음식의 전액을 지불하고 떠나는 손님에 백종원은 흐뭇하게 미소를 지으며 진정한 장사꾼의 면모를 보였다.


유혜지 온라인 뉴스 기자 hyehye0925@seq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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