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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장사’ 출신 전 씨름선수, 재활병원건물 옥상서 추락사

입력 : 2024-01-06 11:40:21 수정 : 2024-01-06 11:4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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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천하장사를 지낸 전 씨름선수 A(57)씨가 뇌경색 등으로 입원해 있던 인천 계양구의활요양병원 옥상에서 떨어져 숨졌다.

 

6일 인천 계양경찰서와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2시 30분쯤 인천시 계양구의 한 재활병원 건물 11층 옥상에서 A씨가 추락했다.

 

A씨는 추락 직후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로,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당시 A씨 곁에 있던 간병인이 그를 붙들려 했으나 추락을 막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활약하며 2차례 천하장사, 6차례 백두장사 타이틀을 따냈다.

 

은퇴 후에는 개인사업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구체적인 경위는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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