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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한국인 관광객, 괌에서 총기 피격으로 사망

입력 : 2024-01-05 19:33:32 수정 : 2024-01-05 19:3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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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에 살해… 현지 경찰 추적 중

한국인 관광객이 미국 괌에서 총에 맞아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사진=뉴시스

5일 외교부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괌을 방문한 우리 국민 1명이 강도에게 총을 맞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외교부는 사망한 국민 신상 관련 사항은 개인정보로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단 “현지 공관(주 하갓냐 대한민국 출장소)은 사고 직후 병원에 영사를 급파해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사망자는 50대 남성 관광객이었으며, 강도는 범행 직후 도주해 현지 경찰이 추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총격은 괌 투몬 츠바키호텔 근처에서 오후 8시쯤 발생했다.


김예진 기자 ye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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