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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아니었네”…이부진이 입은 그레이 투피스 가격에 ‘깜놀’

입력 : 2024-01-05 16:14:14 수정 : 2024-01-05 16: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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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세련된 스타일링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최근 장학생들을 만나는 자리에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의 디자이너 브랜드 제품을 착용해 이 이사장이 평소 선호하는 차분하고 검소한 스타일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장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이부진 두을장학재단 이사장. 뉴스1(두을장학재단 제공)

5일 뉴스1에 따르면, 이 사장은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두을장학재단의 2024학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했다. 재계 패셔니스타로 꼽히는 이 사장은 이날 고가의 명품이 아닌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투피스를 착용했다. 

 

이날 이 사장은 웨딩드레스 디자이너 출신이 만든 국내 브랜드 ‘딘트’의 회색 투피스로, 그레이 색상의 카라 없는 재킷과 H라인 스커트에다 같은 원단으로 만들어진 벨트를 착용해 페미닌한 무드를 연출했다.

 

가격은 공식 홈페이지 기준 11만9700원이다. 딘트는 이 제품에 대해 ‘기업인 이부진의 고급스러운 올드머니룩’이라는 설명을 달았다. 

 

한편 이 사장은 평소 패션 센스는 물론 제품 소화력이 높아 공식석상에 설 때마다 패션으로 화제를 모으곤 한다. 브랜드 로고를 드러내거나 화려하게 치장하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우아하면서 편해 보이는 ‘올드머니룩’의 정석으로도 손꼽힌다.

 

이부진 사장이 착용한 딘트 '넨토 슬림 재킷 스커트 투피스'. 홈페이지 캡처

이 사장은 지난해 범현대가 HDC그룹 정몽규 회장의 장남 정준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의 결혼식에 나이테 모양의 디테일이 들어간 검은색 가방을 들어 화제가 됐다. 프랑스 브랜드 ‘데스트리’ 제품으로, 당시 가격은 75만원 수준이었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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