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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수시이월 인원 33명…‘빅5’ 최상위권 의대는 미충원 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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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1-05 14:19:03 수정 : 2024-01-05 14: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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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열풍으로 2024학년도 전국 의과대학의 수시이월 인원이 33명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4학년도 전국 39개 의대 수시에서 발생한 미충원 인원은 33명으로 지난해보다 20명 늘었다. 

 

서울 시내의 한 대학교 의과대학. 연합뉴스

지역별로는 서울권에서 9명, 지방권에서 24명의 미충원 인원이 발생했다. 지방대의 경우 미충원 인원이 13명이었던 전년보다 2.5배 늘었다. 

 

대학별로는 고려대 의대(8명), 건국대 의대(글로컬·4명), 연세대 의대(미래·3명), 조선대 의대(2명), 부산대 의대(2명), 충남대 의대(2명), 영남대 의대(2명), 계명대 의대(2명), 대구가톨릭대 의대(2명), 건양대 의대(대전·2명), 한양대 의대(1명), 인제대 의대(1명), 가톨릭관동대 의대(1명)에서 이탈자가 나왔다.

 

반면 서울대·연세대·성균관대·가톨릭대·울산대 등 수험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대학에선 이탈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해당 대학들은 ‘빅5 병원’으로 불리는 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성모·서울아산병원과 연계돼 있어 상위권 의대로 여겨진다.

 

전국 109개 대학의 의약학 계열 수시모집 미충원 인원은 총 97명이다. 65명이었던 전년보다 1.7% 늘었다. 학과별로는 의대(39개) 33명, 치대(11개) 21명, 한의대(12개) 8명, 수의대(10개) 6명, 약대(37개) 29명이다. 

 

종로학원은 수험생들이 수시 6회 지원 중 의대 지원횟수를 지난해보다 늘려 의대 수시이월 인원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지원횟수가 늘어 중복 합격이 많아져 상위권 대학으로 수험생들이 이동하며 이월 인원이 늘어났다는 설명이다.


이민경 기자 m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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