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김영희,♥윤승열 “11년 동안 연애를 못 해서… 처음엔 차단”

관련이슈 이슈키워드

입력 : 2024-01-05 14:27:50 수정 : 2024-01-05 14:27:49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개그우먼 김영희(40·왼쪽)와 윤승열(30·前 한화 이글스 야구선수)/사진=KBS 1TV ‘아침마당’

 

개그우먼 김영희(40)가 윤승열(30·前 한화 이글스 야구선수)과의 첫 만남 스토리를 공개했다.

 

5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행복한 금요일 쌍쌍파티’ 특집으로 개그우먼 김영희와 남편 윤승열이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방송에서 김영희는 “저에게 보물 1호는 제 딸이고, 2호는 아들 같은 10살 연하 남편 윤승열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남편 윤승열은 “저는 오늘 KBS에 처음 출연한다. 전 야구선수이자 지금은 전략 분석가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김영희는 “사실 남편을 처음 만났을 때는 남편에게 호감이 없었다”며 “11년째 연애를 못 하기도 해서 남편의 플러팅을 계속해서 차단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영희는 남편에게 마음을 열게 된 결정적인 계기를 공개했다. 그는 “지인이 먹을 거를 사준 거를 들고 제가 지하 주차장으로 갔는데 남편이 ‘누나 내가 들어줄게’ 했는데 제가 ‘내가 할 수 있어’하고 거절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김영희는 “근데 엘리베이터가 닫히면서 남편이 ‘그런 거는 못 하셔도 되는데’라고 말했던 게 계속해서 생각이 나더라”라고 첫 만남 일화를 공개했다.

 

이를 들은 윤승열은 “아내를 처음 봤을 때 엄청 어두워서 치유해주고 싶어서 결혼까지 생각했다”며 진정한 사랑꾼의 면모를 보였다.

 

이어 윤승열은 “결혼 당시 사실 저희 어머님이 나이 때문에 걱정했지만, 지금은 ‘우리 며느리 최고’라고 자랑하고 다니신다”고 아내를 향한 따뜻한 사랑을 보였다.


유혜지 온라인 뉴스 기자 hyehye0925@seq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정은채 '반가운 손 인사'
  • 정은채 '반가운 손 인사'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