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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통령 선호도’… 이재명 39%·한동훈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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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1-04 08:23:12 수정 : 2024-01-04 08:2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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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통령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에이스리서치가 뉴시스 의뢰로 진행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향후 우리나라를 이끌 차기 대통령감’을 다자 대결 구도로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39%가 이 대표를, 35%가 한 위원장을 각각 선택했다. 김동연 경기지사·오세훈 서울시장·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각각 4%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이 대표·한 위원장과 큰 격차를 보였다.

지난 2023년 12월 29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 민주당 대표실에서 회동을 하고 있다. 뉴스1

홍준표 대구시장은 3%,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2%,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박용진 민주당 의원은 1%로 뒤를 이었다. ‘기타 다른 후보’를 선택한 응답자는 3%, ‘지지후보 없음’과 ‘잘 모르겠다’는 각각 3%와 2%였다.

 

후보 선호도를 여야 구도로 놓고 봤을 때, 여당 후보 5명(한동훈·오세훈·홍준표·원희룡·안철수)의 지지율 합은 45%, 야당 후보 4명(이재명·김동연·이낙연·박용진)의 표심 합은 48%였다. 야당 후보군이 여당 후보군을 오차범위 내인 3%포인트 차로 앞선다.

 

지지정당이 없다고 응답한 무당층에선 응답자의 30%가 이 대표를, 응답자 16%가 한 위원장을 차기 대통령 후보로 꼽았다. 이어 이낙연 전 대표는 11%, 김동연 지사는 9%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가상번호)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2.2%,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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