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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지연 “첫 만남에 2세 계획”…열애 5개월만에 결혼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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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1-03 17:30:48 수정 : 2024-01-03 17:5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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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방송된 SBS TV ‘강심장VS’에 출연해 지연과 첫 만남 일화를 밝히는 황재균. 사진= SBS TV ‘강심장VS’ 중 캡처

 

프로 야구선수 황재균(kt 위즈·36)이 아내인 걸그룹 ‘티아라’ 출신 지연(30)과 첫 만남 일화를 밝혔다.

 

1월 2일 방송된 SBS 예능 ‘강심장VS’에서 황재균은 아내 지연과 결혼한지 1년이 됐다며 애정을 과시했다.

 

MC 전현무가 “결혼 1주년에 뭐했냐”고 질문하자 황재균은 “지연이가 소박한 스타일이라서, 갖고 싶은 것 있냐고 물었더니 없다고 떡볶이나 먹자고 하더라”며 “떡볶이는 아니고 결혼식 올렸던 호텔에서 몰래 예약해서 저녁 먹었다”라고 답했다. 

 

또 MC 문세윤은 “만난 지 10분 만에 2세 이야기를 했다고?”라며 부부의 첫 만남에 대해 질문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TV ‘강심장VS’에 출연해 지연과 첫 만남 일화를 밝히는 황재균. 사진= SBS TV ‘강심장VS’ 중 캡처

 

이에 황재균은 “제가 한 게 아니고 지연이를 연결해 준 지인이 자기가 힘든 일이 있다고 집으로 와서 술 한잔 하자고 해서 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만난 지 10분이 됐는데, 주선자 형이 술 마시다가 취해 그 형이 ‘둘이 결혼해서 아기를 낳으면 예쁠 것’이라고 말했다”고 답했다.

 

황재균은 당시 주선자의 지나치게 앞서간 말에 마음을 비웠다고. 그는 “지연도 ‘일이 있다면서 집에 가야한다’고 하더라. 지연이가 ‘먼저 가서 죄송하다’면서 번호를 물어봤다. 이후에 내가 먼저 만나자고 해서 이틀 만에 만났다"고 전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TV ‘강심장VS’에 출연해 지연과 첫 만남 일화를 밝히는 황재균. 사진= SBS TV ‘강심장VS’ 중 캡처

 

이를 들던 문세윤은 “연애 5개월 만에 결혼했다. 지연의 웃음소리 때문에 결정했다고?”라고 질문했다.

 

황재균은 “지연이가 호탕하게 찐으로 웃는다. 귀엽지 않냐”며 “야구하다 성적이 안 좋을 때도 있는데 기분이 너무 다운돼서 회복하는데 시간이 걸린다. 그날도 지고 기분이 너무 안 좋아 빨리 지연이 목소리를 들어야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 야구 경기를 보고 위로해주고 싶었나보다. 하다가 제 뜻대로 안 되니까 웃었다. 웃음소리를 듣고 화가 풀렸다. 통화 끝내고 결혼해야겠다 싶어서 먼저 결혼하자고 했다”고 지연과의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유혜지 온라인 뉴스 기자 hyehye0925@seq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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