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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빨리 고통에서 벗어나길”… 가수 임영웅, 올해도 착한 기부 ‘쭉∼’

입력 : 2024-01-03 10:17:34 수정 : 2024-01-03 10: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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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이 희귀 난치질환 등으로 고통받는 환아들을 위해 새해에도 상금을 기부하며 선행을 이어갔다.

 

한국소아암재단은 임영웅이 선한스타 지난해 12월 가왕전 상금 200만원을 소아암 백혈병과 희귀 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와 가족을 위한 정서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임영웅의 선한스타를 통한 누적 기부금은 7035만원을 달성했다.

 

선한스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서비스로, 앱 내 가왕전에 참여한 가수의 영상과 노래를 통해 미션 등으로 응원하고 순위대로 상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소아암재단은 임영웅 이름으로 정서 지원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장기간 병 치료나 경제적 사정으로 인해 배움을 놓친 아이들을 대상으로 치료 이후에도 온전히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학습과 심리, 미술 정서 치료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임영웅은 오는 5∼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콘서트를 연다. 이어 19∼21일에는 경기 고양시 킨텍스 1전시장 1홀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5월 25∼26일에는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계획하고 있다.

홍승윤 한국소아암재단 이사는 “새해를 맞아 아이들을 위해 따뜻한 사랑을 전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가수 임영웅의 많은 활약을 기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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