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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범준, 암표 문제로 공연 표 예매 전체 취소

입력 : 2024-01-02 20:18:40 수정 : 2024-01-02 20: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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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후 좋은 방법 찾아서 공지”

가수 장범준(사진)이 ‘암표’ 문제로 공연 표 예매를 전체 취소하는 등 가요계가 암표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장범준은 지난 1일 오후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 공지를 통해 “암표 문제를 해결할 수 없어 일단 공연 티켓 예매를 전부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추후에 좀 더 공평하고 좋은 방법을 찾아서 다시 공지하도록 하겠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당초 장범준은 3일부터 2월1일까지 서울 홍대 앞 클럽 온에어에서 매주 화·수요일 또는 수·목요일에 소극장 콘서트 ‘ㅈㅂㅈ평일소공연’을 열 예정이었다. 공연시간은 60분으로 관객 50명만 입장이 가능했다. 총 10회 공연이라 500명만이 볼 수 있는 소규모이다 보니 팬들의 관심은 높았다.

이에 장범준은 “(암표를 막을) 방법이 없으면 공연 티켓을 다 취소시키겠으니 표를 정상적인 경로 외에는 구매하지 말아 달라”고도 경고했지만, 예매 직후 온라인엔 정상가 5만5000원을 훨씬 상회하는 가격에 표를 판매한다는 암표 관련 글이 게시됐다.

장범준뿐 아니라 최근 가수들이 암표 관련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아이유는 부정 티켓 거래 적발 시 팬클럽 영구 퇴출 등 강수를 뒀다. 임영웅 역시 암표와 관련해 강하게 대처하는 중이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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