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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부산 가덕도서 괴한에 흉기 피습… 구급차 실려 병원 이송

입력 : 2024-01-02 11:08:44 수정 : 2024-01-02 11: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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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자처럼 행동하다 공격
경찰, 현장서 용의자 검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전 부산 가덕도에서 신원미상인에게 피습을 당한 뒤 쓰러져 있다. 부산=뉴스1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일 부산 현지 방문 일정을 진행하던 중 괴한으로부터 피습당해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27분쯤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후 기자들과 문답을 진행하던 중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으로부터 왼쪽 목 부위를 공격당해 피를 흘린 채 쓰러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곧바로 이 대표를 공격한 남성을 검거했다. 이 남성은 주변에서 지지자처럼 행동하면서 사인을 요구하며 접근하다가 소지하고 있던 20∼30㎝ 길이의 흉기로 이 대표를 공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현재 의식은 있지만 출혈이 계속 이어지는 상황이라 전해진다. 이 대표는 사건 발생 20여분 만인 오전 10시 47분에 도착한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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