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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수학·과학탐구, 최상위권 다수가 '남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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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1-02 06:00:00 수정 : 2024-01-02 00:3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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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수학 최고점 80% 이상 男

최근 3년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학과 과학탐구 과목에서 최상위권 학생 다수가 남학생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1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4학년도 수능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자 중 남학생은 84.3%, 여학생은 15.7%다. 2022학년도와 2023학년도 수능 수학도 마찬가지다. 2022학년도는 수학영역 표준점수 최고점자 가운데 남학생은 80.1%였으며 2023학년도에는 85.3%로 분석됐다. 1등급(상위 4%) 기준 또한 남학생이 2022학년도 75.3%, 2023학년도 74.0%, 2024학년도 73.7%로 여학생보다 높았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에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매원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경기사진공동취재단

과학탐구 영역에서도 성별 간 성적 격차를 보였다. 2024학년도 과탐 과목별(8개 과목 합산) 표준점수 최고점자 중 남학생은 71.3%로 28.7%인 여학생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남학생의 과학탐구 표준점수 최고점자 비율은 2022학년도 79.1%, 2023학년도 85.9%, 2024학년도 71.3%였다. 1등급을 기준으로 했을 때도 2022학년도 70.5%, 2023학년도 69.4%, 2024학년도 69.9%로 남학생이 많았다.

반면 사회탐구의 경우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우세했다. 2024학년도 수능 사탐 표준점수 최고점자(9개 과목 합산) 중 여학생 비율은 59.1%였다. 국어 과목은 남학생 중 표준점수 최고점자가 많았는데 53.1%로 46.9%인 여학생보다 조금 우세했다.


이민경 기자 m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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