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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외국인 주민’ 226만명 시대… 정부, ‘업무 지침서’ 발간

입력 : 2023-12-29 13:26:33 수정 : 2023-12-29 13:26:32
김주영 기자 buen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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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공무원 참고용… 책자·PDF로 배포

국내 장기 거주 외국인 주민 수가 226만명(지난해 11월 기준)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것과 관련, 정부가 각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이 참고할 수 있는 업무 매뉴얼을 책자 형태로 만들었다.

 

행정안전부와 법무부는 정착 단계별·분야별·부처별 외국인 지원 제도와 지원 기관, 외국인 정착 지원 우수 사례, 외국인 비자 체계, 관련 법령 등의 정보를 담은 ‘외국인 업무 지침서’를 발간·배포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8월 충북 음성군 외국인지원센터 앞에서 외국인 주민들이 무료 진료를 기다리고 있다. 음성=윤교근 기자

외국인 주민 수가 전체 인구의 4.4%에 달할 정도로 늘면서 관련 업무도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일선 지자체 공무원들의 관련 업무 이해도를 높여 행정 서비스의 질을 올리겠다는 취지다.

 

국내에 3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는 △한국 국적을 가지지 않은 자 △한국 국적 취득자(귀화자) △외국인 주민의 자녀 등이 장기 거주 외국인 주민으로 분류된다.

 

지침서는 책자와 전자 파일(PDF) 형식으로 배포된다. 행안부는 “지자체 공무원들이 외국인 주민 관련 업무를 수행하면서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편의 증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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