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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할 결심’ 이혜정 “내게 결혼이란 죽음”→정대세 “못 살겠다”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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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12-28 18:43:44 수정 : 2024-01-12 15: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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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제공

 

‘가상 이혼’을 경험하는 부부들을 그리는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 오는 1월 14일 첫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요리연구가 이혜정(67)과 전 코미디언 류담(44), 전 축구선수 정대세(39)가 ‘결혼 중단’을 선언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한 번쯤 이혼할 결심‘에는 45년 차로 황혼 이혼을 고민하는 이혜정·고민환 부부, 결혼 10년 차로 처가살이 중인 정대세·명서현 부부, 재혼 후 쌍둥이 육아 전쟁 중인 결혼 4년 차 류담·신유정 부부가 ‘가상 이혼’이라는 파격적인 경험을 하는 모습이 담긴다.

 

방송에 앞서 28일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세 쌍의 부부는 결혼과 이혼에 대한 속내를 고백했다.

 

앞서 고된 시집살이를 당해왔다고 밝힌 바 있는 이혜정은 단호한 눈빛으로 “제게 결혼이란 죽음과 같았다”고 털어놨고, 남편 고민환은 격양된 상태로 “당신만 힘든 거 아니야”고 받아쳤다.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제공

 

류담·신유정 부부 역시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겼다. 류담은 굳은 얼굴로 “내 얘기 듣고 있어?”라고 아내에게 날선 눈빛을 보내고, 신유정은 “진짜 애만 없었어도”라며 한숨을 내쉰다.

 

급기야 신유정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이러려고 재혼을 했나 싶다”며 눈물을 쏟는다. 반면 류담은 “어떻게 애가 있는데 이혼을 생각할 수 있냐”고 현실적인 문제를 언급하더니 결국 “저희 이혼하겠습니다”라고 선언한다.

 

처가살이 10년차에 자존심을 다 짓밟혔다는 정대세는 “나는 이제 당신하고 못 살겠다”고 토로한 뒤, 굵은 눈물을 뚝뚝 떨어트려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은 오는 2024년 1월14일 오후 9시30분 첫 방송된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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