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는 김포공항 국내선 터미널에서 마인드 마이너 ‘송길영 작가’와 ‘KAC 북 콘서트 in 김포공항’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공사는 전날 베스트셀러 ‘시대예보:핵개인의 시대’의 저자 송길영을 초청해 연말 공항을 이용하는 여객과 독자들이 김포공항에서 직접 유명 작가와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북 콘서트는 ‘빅데이터 및 핵개인화’를 주제로 송길영 작가의 강연과 북 토크, 작가의 친필 사인 도서를 행사 참여자에게 증정하는 이벤트로 진행됐다.
공사는 북 콘서트 뿐만 아니라 공항이용객들의 새해 희망, 여행의 설레임 등 원하는 문구를 캘리그라피 엽서와 책갈피로 만들어 주는 선물행사를 실시했다.
김포공항에서는 책 읽는 문화 정착을 위해 정기적으로 북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 1월 공항 문화행사주간 이륙위크(26week)에는 개그맨 겸 작가인 ‘양세형’의 북 콘서트를 열 계획이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유명 작가와 만날 수 있는 북 콘서트 등 다채로운 공항 문화 환경을 지속 조성해 공항이용객에게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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