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기성용과 결혼 10주년 맞은 한혜진 “유니폼 입고 뛰는 모습 설레. 다시 태어나도∼”

관련이슈 이슈키워드

입력 : 2023-12-27 15:55:22 수정 : 2023-12-27 17:15:10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지난 24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남편인 축구선수 기성용(왼쪽 사진)에 대한 애정을 털어놓은 배우 한혜진. SBS 미운 우리 새끼 유튜브 캡처

 

배우 한혜진이 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 출연, 남편인 축구선수 기성용이 뛰는 모습을 볼 때마다 설렌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방송된 ‘미우새’에 한혜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기성용과의 결혼 10주년 소식을 전하며 “남편이 유니폼 입고 뛰는 모습을 보면 멋있다. 그래서 설렌다”고 말했다.

 

한혜진은 “남편에게 아직도 설렐 때가 있냐”는 질문에 “집에 있을 때는 편안한 옷, 건조기 돌려서 줄어든 옷 입다가 경기장에서 유니폼 입고 뛰는 모습 보면 멋있다”며 “그럴 때 한 번씩 설렌다”고 털어놨다.

 

이어 한혜진은 “(서)장훈 오빠가 은퇴하면 매력이 떨어진다고, 마음 단단히 먹으라고 얘기해줬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서장훈은 “운동선수는 선수 시절 때는 괜찮다”며 조언의 이유를 밝혔는데, 한혜진은 “그래서 은퇴 못 하게 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서장훈은 기성용의 어록을 공개했다.

 

서장훈에 따르면 기성용은 한혜진에게 “누나는 행복할 권리가 있어, 나 만나서 행복해야 해”, “외로워서가 아니라 사랑해서 같이 있고 싶어”, “마음껏 늙어, 늙어서도 사랑해줄 테니까 걱정하지 말고 늙어” 등의 말을 했다.

 

이에 한혜진은 “처음에 결혼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직도 이런 얘기를 해주냐”는 질문에 “요새 그런 얘기는 한다”며 “TV를 보면 ‘우리 혜진이가 제일 예쁘다’ 등의 말로 종종 위로해준다”고 답했다.

 

또 한혜진은 “다시 태어나도 기성용과 결혼할 거냐”는 질문에 “네”라고 말했다.

 

이유를 묻자 그녀는 “왜냐하면 저한테 일단 너무 잘하고, 남 주기는 조금 아깝다”고 언급했다.


백진호 온라인 뉴스 기자 kpio99@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