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4일 경기도 용인시 중소기업인력개발원에서 주부·소상공인·청년 등 국민 참여형으로 열린 민생 토론회 마무리 발언에 나서 “재임 중 연구·개발(R&D) 예산을 대폭 늘리겠다”며 “앞으로 국민 세금이 투입되는 R&D 투자가 국민경제를 살찌우는 방향으로 효과를 발휘하도록 과감하게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 역할을 크게 두가지”라며 “첫번째로 국민경제 발전을 지속할 수 있는 체제를 유지하는 것이며, 두번째는 국민이 느끼는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러한 측면에서 국민의 자유선택을 저해하는 규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해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며 “국민의 어려운 점을 현장에서 바로바로 해결하는 것 또한 국민의 자유를 증진하고 선택을 존중하는 차원”이라고 강조했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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