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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형편에 ‘라이터 불’ 생일파티…너무 빨리 철 들어버린 소녀

입력 : 2023-12-24 09:07:49 수정 : 2023-12-24 09: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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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터 불 하나 만으로도 해맑은 웃음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환하게 밝혀줘

생일파티 현장 공개돼 많은 이들 심금 울려

가정 형편이 어려워 그 흔한 생일 케이크조차 받지 못한 소녀는 아빠가 만들어준 '라이터 불' 앞에서 소원을 빌며 자신의 5번째 생일을 축하했다.

 

촛불 대신 라이터 불을 불며 조촐한 생일파티를 하면서도 아이는 혹시라도 아빠 마음이 아플까 환한 웃음을 보여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온라인 미디어 얀(Yan)은 생일 케이크 없이 라이터 불만 불면서도 해맑게 웃었던 소녀에게 찾아온 놀라운 기적을 전했다.

 

베트남 닥락(Dak Lak)에 살고 있는 익명의 어린 소녀는 최근 5살 생일에 찍은 사진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

 

소녀의 아빠는 집안 형편이 좋지 않아 딸에게 생일 케이크를 사줄 수 없었는데, 급한대로 라이터 불을 켜고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며 소소한 생일 파티를 열었다.

 

당시 소녀는 라이터 불 하나 만으로도 행복해 하는 해맑은 웃음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환하게 밝혀 줬다.

 

해당 장면이 SNS 상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끌면서 소녀에게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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