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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보라가 20일 오후 서울 신도림동 디큐브시티 더세인트에서 진행된 ENA 수목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모래에도 꽃이 핀다'는 20년째 떡잎인 씨름 신동 김백두(장동윤 분)와 소싯적 골목대장 오유경(이주명 분)이 다시 만나며 벌어지는 청춘 성장 로맨스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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