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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성환종축장)·홍성 국가산단 조성 속도낸다

입력 : 2023-12-18 18:07:25 수정 : 2023-12-18 18: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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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성환종축장)과 홍성에 추진되는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본격화한다.

 

충남도와 국토교통부가 손잡고 천안과 홍성에 추진하겠다고 밝힌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나서기로 했기 때문이다.

 

김태흠 충남지사, 원희룡 국토부 장관, 박상돈 천안시장·이용록 홍성군수·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정석완 충남개발공사 사장은 18일 천안시청에서 현안회의 및 상생협약식을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원희룡 장관·박상돈 시장(왼쪽 세번째 부터) 등이 18일 천안시청에서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현안회의 및 상생협약식을 개최했다. 충남도 제공

이번 상생협약식은 지난 3월 15일 대통령 주재 비상민생경제회의에서 천안 미래모빌리티, 홍성 내포신도시 미래 신산업 국가산업단지를 국가산업단지 최종 후보지로 선정한 것에 대한 국토부의 후속조치다.

 

국토교통부는 국가산업단지 지원계획,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충남 국가산업단지 조성 추진계획, 충남도는 천안·홍성 국가산업단지의 육성계획을 발표하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각 기관의 역량을 결집하기로 약속했다.

 

원 장관은 “천안·홍성 국가산단이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도록 빠르고 내실 있게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원 장관에게 “천안·홍성을 국가산업단지 최종 후보지로 선정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충남의 국가산업단지가 전국에서 제일 먼저 착공할 수 있도록 도는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도 다시 한 번 요청했다.

 

김 지사는 “지난 1년을 돌아보면 ‘조금 아쉽다’라고 평가하고 싶다”며 “지난해 11월 원 장관님이 도에 방문했을 때 8가지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는데 3개 현안은 아직 불투명한 상태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에 있어 혁신도시 후발주자에 대한 형평성을 고려해 이전기관 우선택권을 부여해 주시길 바란다”며 “다만, 탄소중립과 충남혁신도시 완성 등을 위해서라도 지역여건에 맞는 공공기관이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현안회의 후 김 지사와 원 장관은 천안 타운홀 전망대를 방문해 천안 역세권 개발사업 투자 선도지구 지정 사업 등에 대한 자세한 건의내용을 청취했다. 이어 온양온천역으로 이동해 지티엑스(GTX)-시(C) 노선 연장에 대한 건의내용을 확인했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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