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도 이변은 없었다.
한국갤럽이 올해 11월 2일부터 지난 4일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1769명에게 2023년 가장 활약한 예능 방송인·코미디언을 물었다(자유응답).
그 결과 유재석이 41.3%를 지지를 얻으며 12년 연속으로 1위 자리에 올랐다. 2위는 강호동(14.4%), 3위는 박나래(11.6%)였다. 신동엽(11.1%), 전현무(6.8%), 탁재훈(5.5%)이 순서대로 4위, 5위, 6위를 차지했다.
유재석은 KBS2 ‘해피투게더(2001~2020)’, MBC ‘무한도전’(2006~2018), SBS ‘런닝맨’(2010~) 등에서 MC를 맡으며 한국 방송 역사 최초 지상파 3사에서 한 프로그램을 10년 이상 진행한 MC라는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명실상부 국민 MC로 불리는 그는 방송 3사 연예대상과 백상예술대상까지 총 19회 대상을 수상한 역대 최다 대상 수상자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놀면 뭐하니?’, ‘런닝맨’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유튜브 시장까지 진출해 유튜브 채널 ‘뜬뜬’의 웹 콘텐츠 ‘핑계고’를 통해 개그맨 조세호, 남창희, 배우 이동욱 등과 남다른 케미를 선보이며 젊은 세대의 마음도 사로잡고 있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