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재계 총수들과 함께 부산 깡통시장을 깜짝 방문한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다녀간 어묵집이 이른바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 따르면 이 회장이 방문한 부산 깡통시장 내 어묵집이 ‘대한민국 VIP들의 어묵’이란 문구를 내세워 마케팅에 나섰다.
‘이재용이 다녀간 부산 어묵집의 근황’ 등의 제목으로 올라온 사진을 보면 해당 어묵집은 온라인 쇼핑몰 메인 화면에도 이같은 문구로 홍보하고 있다.
특히 이 회장이 뜨거운 어묵 국물을 마시며 “아 좋다” “사장님, 저는 어묵 국물 좀” 등 맛있게 먹는 장면이 포착돼 화제몰이를 한 만큼 이 회장을 배경 사진으로 내걸었다.
아예 윤 대통령과 재벌 총수들이 방문한 이후 소비자들의 관심이 쏟아지자 오는 11일, 18일, 25일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준비하는 등 판매전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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