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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한복판 심야 추격전…잡고 보니 운전자·동승자 모두 10대

입력 : 2023-12-08 17:00:00 수정 : 2023-12-08 16:2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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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시간대 서울 금천구 도로 한복판에서 미성년자들이 무면허 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운전자도 동승자도 모두 10대였으며,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 2명이 경상을 입었다.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음.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8일 뉴스1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금천경찰서는 이날 밤 12시쯤 시흥대로에서 경차를 몰고 달리던 A군(17·남)과 함께 동승한 B군(17·남), C양(16·여)을 검거했다.

 

A군은 특수공무집행방해, B군과 C양은 무면허 운전 방조 혐의로 현행범 체포돼 입건됐다.

 

미성년자인 이들은 경찰관의 정차 요구를 무시하고 불법 유턴을 하는 등 약 15분간 도주 끝에 이를 막아선 순찰차와 충돌한 후 붙잡혔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 2명이 허리 통증 등 경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미성년자 3명은 다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들이 차량 렌털 서비스를 통해 빌린 차로 무면허 운전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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