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시즌을 맞아 맥주와 소주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시선을 끌고 있다. 제품 특징이 반영된 캐릭터와 굿즈를 만날 수 있다. 사진 이벤트도 진행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소주 브랜드 진로의 두꺼비와 유튜브 인기 캐릭터 빵빵이를 컬래버레이션해 ‘진로X빵빵이’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빵빵이의 일상’ 팝업스토어 안에 ‘진로X빵빵이’ 팝업스토어가 연결된 형태로 운영된다.
두껍타운 정류장에서 브랜드 체험이 시작된다. △정류장 포토존을 지나 △두껍포차에서 포차 안주와 진로를 시음 △껍오락실 사격, 컬링, 타로와 △껍잡화점 내 ‘진로X빵빵이’ 협업 굿즈 5종 세트로 이어진다. 각 공간을 방문해 스탬프를 모으면 두껍포차에서 포차 안주와 진로 2잔 세트를 일일 700개 한정으로 제공한다.
오는 14일부터 27일까지 14일간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 D동에서 운영되며 미성년자 출입은 제한된다.

오비맥주는 서울 강남역 11번 출구와 홍대입구역 9번 출구 일대에서 ‘카스 친구 소환소’ 미니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날부터 이달 말까지 열리는 팝업 스토어에서는 포토 전용 키오스크를 통해 참석하지 못한 친구의 등신대를 만드는 등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다.
각종 송년회에서도 사람들이 완전체로 함께 모이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마련한 캠페인이다. 모임에 참석하지 못한 친구를 등신대로 직접 제작해 모두 모여 있는 듯한 기념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등신대와 함께 현장 카스 포토존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면 즉석에서 나만의 카스 라벨 스티커를 출력할 수 있다.
카스는 오는 31일까지 서울 주요 상권에 있는 7개 무인 셀프 사진관과 연계해 카스 친구 소환소 포토 부스도 선보인다.

롯데칠성음료는 맥주 신제품 ‘크러시‘와 숙취해소음료 ‘깨수깡’ 플래그십스토어를 연다.
홍대 인근 요리주점 ‘배터리88’는 빙산 모형, 크리스털 조명 등으로 크러시의 특징인 시원함과 청량함을 느낄 수 있는 분위기로 꾸며졌다. 크러시와 어울리는 감자튀김, 소시지 등을 페어링한 세트 메뉴도 선보인다. 방문객은 크러시 병 디자인을 활용한 소비자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크러시 플래그십스토어는 내년 2월 21일까지 운영한다.
깨수깡은 이날부터 21일까지 서울 을지로 인근 요리주점 ‘도제’에서 만날 수 있다.
플래그십스토어에는 건물 창문 전체를 깨수깡 캐릭터 스티커로 장식하고 깨수깡 및 깨르방 피규어 등이 진열된다. 1층은 키링과 와펜, 스티커 등 캐릭터 굿즈와 깨수깡을 소개하는 공간이다. 2층과 3층에는 포스터와 폼보드 등을 통해 깨르방 캐릭터 세계관을 소개하고 포토존을 마련했다. 4층 옥상에서는 숙취 깨는 히어로 깨수깡의 특징을 반영한 ‘숙취 안전 구역’에서 포장마차를 즐길 수 있다.
깨수깡과 사진을 찍고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면 깨수깡과 캐릭터 굿즈를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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