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원효(42)가 아내인 개그우먼 심진화의 데뷔 20주년을 축하하며 사랑과 존경을 드러냈다.
7일 김원효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부부와 강아지가 나온 가족사진, 축하떡 사진을 올렸다. 가족사진에는 “우리집 가장 심진화, 20주년! 100주년 될 때까지 가정을 지켜주세요. 김원효 드림”이라는 응원의 메시지도 담겼다.
이와 함께 김원효는 “한 분야에 20년을 했다는 거 누구에게나 쉬운 일은 아닌데”라며 “여러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잘 버티며 또 잘 즐기며 일해줘서 수고했고, 축하하고, 고마워효”라고 적었다.
김원효의 응원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그는 “앞으로 우리가 얼마나 더 방송 일을 하게 될 지 모르겠지만 또 이것 저것 헤쳐나가 봅시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신을 존중하고, 당신을 존경하며, 당신을 사랑합니다. 오늘도 수고했어요. 당신의 데뷔 20주년! 마음껏 즐기세효. 심나라효왕자 드림”이라며 애정을 듬뿍 담았다.
한편 2003년 SBS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한 심진화는 2011년 한 살 연하의 개그맨 김원효와 결혼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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