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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결혼해도 잊지마~” 식장에 AV배우 등신대..유쾌한 장난이라고?

입력 : 2023-12-04 09:54:34 수정 : 2023-12-04 09:5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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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배드림 갈무리

 

결혼식장에 내걸린 일본 성인(AV) 여배우 등신대를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웃자고 한 장난”이란 의견과 “도 넘은 행동”이란 의견이 엇갈린다.

 

4일 보배드림 등 커뮤니티에는 한 결혼식장에 축하 배너와 함께 일본 성인 여배우의 등신대가 나란히 놓인 사진이 공개됐다.

 

당시 하객으로 참석한 거로 보이는 A씨는 이 모습을 지적하며 “이게 유괘한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결혼식장은) 친구끼리 생일 때 장난치는 거면 몰라도 아이들, 어르신, 신부 친구들 다 보는 자리”라고 문제를 지적했다.

 

이어 “여배우가 결혼식을 축하하러 와준 거면 기쁠지 모르겠다”며 “품번을 언급하며 (여배우를) 성적인 존재로 명시해 놓는 ‘실사화 배너’(등신대)가 맞나”라고 의문을 드러냈다.

 

사진 속 여배우는 한국에도 많은 팬을 거느린 오구라 유나 씨다. ‘품번’은 오구라가 출연한 성인물 번호를 뜻한다.

 

A씨는 “해당 품번으로 검색해보니 특정 작품이었다”며 “친구 결혼식장에서 하하하 웃고 넘길 배너인가”라고 일갈했다.

사진=보배드림 갈무리

한편 이같은 글에 “웃자고 한 것”이라는 의견과 “과하다” 등의 의견이 이어진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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