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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55억 이태원 단독주택 고충 “수도 얼고 변기물 안내려가…비 오면 택배 다 젖어”

입력 : 2023-12-01 16:58:06 수정 : 2023-12-01 17:06:57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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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TV 예능 '구해줘! 홈즈' 화면 캡처

 

개그우먼 박나래가 단독주택 고충을 토로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MBC TV 예능 '구해줘! 홈즈'에는 서울 주택살이를 꿈꾸는 1인 가구가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이날 의뢰인은 그간 아파트에서만 살아왔다며, 주택살이의 꿈을 실현하고자 서울에서 단독주택을 찾고 있다고 했다.

 

박나래는 의뢰인에 대해 "저랑 굉장히 비슷한 분"이라며 "혼자 주택에 산다는 게 로망만으로 쉽지 않다. 주택 매물은 부동산 사이트에도 많이 안 나오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복팀의 첫 번째 매물은 강북구 수유동의 '리모델링했수유~'였다. 북한산과 도봉산 아래 자리잡고 있는 적벽돌 구옥으로, 2020년 리모델링을 마쳤다. 천연잔디 마당이 눈에 띄는 곳으로, 거실에는 과거 방공호로 사용하던 비밀의 공간으로 내려가는 문이 있었다.

 

이를 본 김대호 MBC 아나운서는 "제가 갖고 싶던 게 여기 있다"며 주택에 있는 무인 택배 보관함을 가리켰다.

 

박나래는 "나도 이거(무인 택배함) 없다"며 "이게 없어서 택배가 비 오는 날 홀딱 젖는다"고 털어놨다.

 

이어 "수도가 얼고 변기물도 안 내려가는 등 겨울에 추워지면 문제점이 발생한다. 친구집에 며칠간 피신해 있기도 했다"고 밝혔다.

 

한편 박나래는 지난 2021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166평짜리 단독주택을 55억원에 낙찰받아 화제를 모았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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