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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주차된 차량 15대 ‘쾅쾅’…잠적 하루 지나 나타난 차주 “조사 받겠다”

입력 : 2023-11-30 17:11:00 수정 : 2023-11-30 17: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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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대구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차량 15대를 잇달아 들이받고 잠적했던 50대 차주가 사고 이틀째가 돼서야 경찰 조사에 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구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29일 0시 10분쯤 한 차주가 차량 15대를 들이받은 후 차를 놔두고 현장을 떠났다. 연합뉴스

대구 북부경찰서는 30일 오전 사고 차주 A씨와 연락이 닿아 다음 달 1일 경찰 출석 조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확한 사고 경위와 함께 음주 여부 등도 살펴볼 계획이다.

 

경찰은 사고 당일 A씨가 잠적해 음주 측정을 못 한 상황이다.

 

A씨는 해당 아파트 입주민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지하 주차장 폐쇄회로(CC)TV에는 A씨가 피해 차량을 살펴보는 모습이 담겼다.

 

대구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29일 0시 10분쯤 한 차주가 차량 15대를 들이받은 후 차를 놔두고 현장을 떠났다. 연합뉴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아파트 관리사무소 통해서 피해 차주들에게 보험 처리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안다”며 “정확한 경위는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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