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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대성, ‘현역가왕’ 심사위원 합류 "트로트 예능 처음"

입력 : 2023-11-29 10:28:01 수정 : 2023-11-29 10:2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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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새 트로트 오디션 '현역가왕' 방송화면 캡처

 

그룹 빅뱅 출신 가수 대성이 MBN 새 트로트 오디션 '현역가왕' 심사위원으로 등장했다.

 

대성은 28일 첫 방송된 '현역가왕'에 가수 이지혜·신유·박현빈, 작곡가 윤명선와 '불타는 트롯맨' 우승자 손태진·준우승자 신성과 함께 국민 프로듀서로 등장했다.

 

'현역가왕'은 최정상급 여성 현역 트로트 가수 톱7을 뽑는 서바이벌 음악 예능이다. 톱7은 내년 '한일 트로트 가왕전'에 출전해 일본 트로트 오디션 '트롯걸in재팬'에서 선발된 톱7과 맞붙는다. TV조선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MBN '불타는 트롯맨' 등을 제작해 트로트 열풍을 불게 한 서혜진 PD의 후속작이다.

 

트롯 예능에 심사위원으로 출사표를 던진 대성은 "트로트 예능이 처음이지만, 우리나라의 국가대표를 뽑는 경연인 만큼 국민의 한 일원으로서 열심히 임해보도록 하겠다"고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

 

이후 ‘날 봐 귀순’ 즉흥 라이브 무대로 그간 응축해 놓은 궁극의 ‘뽕 삘’과 ‘흥 텐션’을 아낌없이 터트린 대성은 트롯 예능의 화려한 데뷔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엄청난 성량을 자랑하며 마스터 자격을 당당히 증명해낸 대성은 ‘최고의 트롯 아이돌’다운 자부심을 자랑, 앞으로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어 대성은 에너지 넘치는 ‘밤차’ 무대를 선보인 요요미에게 하트를 발사했음에도 끝내 투표를 하지 않는 대반전의 윤태화를 보며 “무섭다 무서워, 난 여기서 세상을 배운다”라고 말하는 등 첫 회 만에 완벽히 과몰입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재미와 몰입도까지 배가시켰다.

 

마스터 내 ‘흥 메이커’를 자처한 대성은 시종일관 재치 있는 입담과 찐 리액션을 대방출하는 것은 물론, 참가자들의 노래를 따라 부르고 각종 성대모사까지 전하는 등 긴장감으로 가득한 녹화 현장에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는데 성공했다.

 

실력과 스타성, 팬덤을 보유한 국내 최정상급 현역 여성 트롯 가수들을 대상으로 현존 최고의 현역을 뽑는 만큼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국가대표 트롯 전쟁에 심사위원이자 멘토 역할을 톡톡히 해낼 대성의 활약에 기대감이 모인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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