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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롯데월드몰은 한달 간 크리스마스~

입력 : 2023-11-23 20:30:00 수정 : 2023-11-23 19:5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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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잔디광장에 초대형 마켓
볼거리·먹거리 가득… 인증샷 명소로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몰 잔디광장에 한 달간 ‘크리스마스 마켓(사진)’이 펼쳐진다.

롯데백화점은 24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잔디광장에서 겨울에 누릴 수 있는 즐길거리와 먹거리를 한데 모은 초대형 크리스마스 마켓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600여평 규모의 광장 중앙에는 7m 높이 대형 ‘글래스 하우스’가 들어선다. PVC, 유리 등 투명한 소재로 천장과 벽을 마감해 야외의 느낌을 극대화하고, 빈티지한 장식들로 유럽 현지 분위기를 살렸다. 40여개의 크리스마스트리와 6만여개의 전구도 크리스마스를 느낄 수 있게 한다.

마켓에서는 25개 브랜드 2000여개 상품을 선보인다. 글래스 하우스에서는 와인과 액세서리 등 크리스마스 선물과 연말 홈파티에 어울리는 각종 디저트를 판매한다. 특히 1964년에 설립된 독일의 크리스마스 전문 상점 브랜드 ‘케네볼파르트’를 만날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 수제 호두까기인형과 오너먼트, 오르골 등이 있다. 외부 테라스에는 붕어빵과 어묵, 뱅쇼 등 겨울 간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다음달 16일과 19일에는 핀란드 북부 로바니에미 산타 마을에서 온 산타클로스와의 사진 촬영 이벤트도 진행된다.

마켓에는 롯데백화점 애플리케이션에서 하루 100매씩 한정 판매하는 유료 입장권(5000원)을 구매하면 동반 1인까지 대기 없이 들어갈 수 있다. 입장권 수익의 일부는 송파구청에 기부해 연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 전달할 예정이다. 입장권을 구매하지 못했다면 현장 예약 후 대기 순서에 따라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마켓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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