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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 “사색의 시간…자신에 대해 알아가며 30대 맞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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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11-22 18:22:01 수정 : 2023-11-22 18: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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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서 사색의 시간…지금의 선택이 이후의 자신 만든다는 점 깨달아”
사진=마리끌레르


최근 배우 류준열과의 결별 소식을 전한 그룹 걸스데이 출신 혜리(이혜리·29)가 최근 자신에 대해 사색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혜리는 지난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집을 공개하며 “이사온지 1년 만에 집 공개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모든 가방을 더스트백에 담아 깔끔하게 정리한 드레스룸을 지나 그는 자신의 서재도 공개했다.혜리는 “이 방에서 카드를 많이 쓴다. 책이나 대본은 거실에서 보는 편이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책을 많이 읽을 줄 알았고, 쓰는 걸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그걸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었다. 제가 뭘 좋아하는 사람인지 알아가는 중이다. 저를 찾아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혜리는 21일 전해진 패션매거진 마리끌레르와의 인터뷰에서도 ‘자기 자신에 대한 탐구’를 언급했다. 12월 개봉하는 영화 ‘빅토리’ 촬영이 끝난 후 그는 여행을 다니며 연기에 대해, 자기 자신에 대해 생각했다고 한다.

 

유튜브 채널 ‘혜리’ 캡처

 

혜리는 “최근 3개월간 여행자로서 삶을 살았다. 파리부터 뉴욕, 도쿄 등 다양한 여행지를 둘러보았다”며 “그 시간 속에서 사색을 즐기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뉴욕에서 사색의 시간을 많이 가졌다. 늘 현재에 집중하며 살았지만, 생각해 보니 과거와 현재, 미래는 모두 연결되어 있으며 지금의 선택들이 이후의 자신을 만든다는 점을 깨달았다”고 했다.

 

연기에 대해선 “배우로서 매년 한 작품 이상 부지런히 행한 시간들을 돌아보며, 주어진 것 안에서 매번 조금씩 다른 선택을 하려 애썼고 하나씩 완수해내며 보람도 있었다”면서도 “여전히 ‘해냈다’는 마음은 들지 않고, 그래서 늘 애써서 100%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스스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어떤 상태인지를 잘 살펴보며 다가오는 30대를 맞이하고 싶다”고 했다.

 

한편 혜리는 지난 13일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통해 만나 7년간 교제해온 배우 류준열과 결별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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