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학래가 명품 시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지난 20일 방송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는 김학래, 임미숙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들은 평소 절친한 이들을 초대해 음식을 대접했다.
7년째 각방 생활 중이라는 두 사람은 취미 생활도 180도 달랐다. 임미숙은 화초 키우기가 취미라며 자신이 키우고 있는 화초를 소개했다. 반면 김학래는 쇼파에 앉아 명품 브랜드의 시계를 닦았다.
이를 보던 임미숙은 “우리 집에서 가장 비싼 인테리어는 김학래다. 명품 옷 비싼 것 입고 있지 않느냐”고 돌직구를 던졌다. 그러면서 “무슨 시계를 맨날 (닦냐)”며 못마땅해 했다. 그러자 김학래는 “맨날은 아니다. 가끔씩은 닦아줘야 한다”며 시계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임미숙은 “말 안하려 했는데 예배 때 시계 안 간다고 하면서 시계를 흔들때 창피해 죽는 줄 알았다”고 불만을 표했다. 그러자 김학래는 “이 시계 하나면 화원 하나를 차린다”고 받아쳤다. 이에 임미숙은 “나가. 시계 가지고 지금 나가. 방 빼”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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