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의 산실이라고 할 수 있는 영국 의회에서 영어로 연설할 예정”이라며 “현지 언어로 연설하는 것은 정치인뿐 아니라 그 나라 국민 마음에 다가가는 시도”라고 밝혔다.
영국 국빈 방문을 앞둔 윤 대통령은 오는 21일(현지시간) 영국 의회를 찾을 예정인데, 윤 대통령이 외국을 방문해 현지 언어로 연설하는 것은 지난 4월 미국 국빈 방문 당시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에 이어 두번째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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