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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정상 APEC서 결속강화 과시

입력 : 2023-11-17 17:41:34 수정 : 2023-11-17 20:5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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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EF정상회의서 경제안보 등 논의
尹, 시진핑과 환담… 한·중회담 불투명

한·미·일 정상이 16일(현지시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이펙) 정상회의를 계기로 별도 회동을 갖고 3국 간 결속 강화를 과시했다. 지난 8월18일 캠프데이비드 회동 이후 3개월 만이다.

 

3국 정상은 미국의 대중 견제 성격이 강한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정상회의에서 ‘핵심 광물 대화체’ 구성에 합의하며 경제안보 협력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미·중, 일·중 정상회담이 이뤄진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날 우연히 조우해 3∼4분간 짧은 환담을 했다.

윤석열 대통령(왼쪽부터)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주간에 열린 한미일 정상 회동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대통령실 홈페이지

윤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이날 IPEF 정상회의 직후 나란히 서서 기념촬영을 한 뒤 10분간 회동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 덕분에 미국 대통령으로서 임무 수행에서 짐을 크게 덜 수 있었다”고 말했다고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비공개 대화에서 지난 8월 미국 캠프데이비드에서 구축한 3국 포괄적 협력체계가 성공적으로 이어져 오고 있음을 평가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군사 안보를 증진하려면 첨단기술이 있어야 하고 이념과 가치에 있어서 100% 가까이 신뢰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 관계가 한·미·일이라고 3국 정상이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3국 중 한국만 아직 중국과 정상회담 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것에 대해선 “양국(한·중) 일정이 빡빡한 관계로 (샌프란시스코를) 떠나기 전까지 정상회담이 이뤄질지 장담은 못 하지만 논의 중”이라고 했다. 시 주석의 일정상 한·중 회담은 이번에 성사가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샌프란시스코=이현미 기자 engin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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