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국적의 중화권 배우 이연걸(리롄제·60)이 자신의 사망설을 유머있게 대처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대만에서 열린 자서전 출간 행사에 참석했다. 현지 매체들이 촬영한 영상에 따르면 이연걸은 검은색 재킷 차림에 모자를 쓴 채 등장했다.
그는 현장에 있던 취재진들에게 “좋은 아침입니다. 난 아직 죽지 않았어요”라고 장난스럽게 말을 건네며 자연스럽게 사망설을 종식시켰다.
이연걸은 최근 몇년 동안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이후 이달 초에는 그가 사고로 사망했다는 가짜뉴스가 퍼지기도 했다.
한편 이연걸은 1979년 영화 ‘소림사’로 데뷔해 ‘황비홍’, ‘동방불패’ 등에 출연하며 이소룡과 성룡 뒤를 이어 1990년대 중화권 액션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1998년 영화 ‘리썰웨폰4’을 시작으로 ‘미이라3: 황제의 무덤’, ‘익스펜더블’, ‘뮬란’ 등 다양한 할리우드 작품에도 출연하며 월드스타로서 가능성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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