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한준 사장이 16일 서울 동작구 LH 대방1 영구임대단지를 방문해 빈대 발생 예방을 위한 방제 현장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LH의 이번 방제 활동은 이달 13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진행되는 국토교통부의 ‘빈대 집중 점검 및 방제 기간’에 맞춰 빈대 출몰에 따른 입주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입력 : 2023-11-16 20:42:40 수정 : 2023-11-16 20:47:02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한준 사장이 16일 서울 동작구 LH 대방1 영구임대단지를 방문해 빈대 발생 예방을 위한 방제 현장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LH의 이번 방제 활동은 이달 13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진행되는 국토교통부의 ‘빈대 집중 점검 및 방제 기간’에 맞춰 빈대 출몰에 따른 입주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이집트 대박물관 개관 6000년 역사의 고대 이집트문명을 총망라하는 대박물관 건립은 이집트 정부의 숙원 사업이었다. 건립 계획은 1992년 호스니 무바라크 정권 시절 처음 세워졌다. 하지만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2010년 개관을 목표로 2005년 첫 삽을 떴지만 3년 만에 국제금융 위기가 닥쳤다. 2011년 ‘아랍의 봄’ 봉기가 중동·북아프리카를 휩쓸면서 정치적 혼란으로 3년
[특파원리포트] 경주에서 나온 복원의 첫 장면 푸른색 넥타이를 맨 두 정상이 경주국립박물관에서 마주 섰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1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았고, 이재명 대통령은 “직접 만나기를 기다려왔다”고 했다. 짧은 인사말 속에서 9년 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로 틀어진 한·중 관계의 긴 그림자가 엿보였다. 지난 1일 경주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은 여러모로 상징적인 장면이
[박영준칼럼] 美 위기 징후와 동맹전략의 과제 한·미 관세협상이 우여곡절 끝에 타결되었다. 트럼프 행정부의 과도한 대미투자 압박에 대해 우리 정부가 국내 경제에 미칠 부담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투자 총액이나 방식에 관해 선방한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핵추진잠수함 건조와 핵연료 공급을 우리 측이 직접 요청하였고, 트럼프 대통령이 사실상 승인하는 이례적인 결정도 이루어졌다. 전통적인 한·미 동맹관계에
[심호섭의전쟁이야기] 저격능선·삼각고지 전투서 홀로 빛난 국군 1952년 가을, 휴전회담이 시작된 지 1년이 훌쩍 넘었지만 6·25전쟁은 끝날 기미가 없었다. 회담은 포로 송환 문제로 벽에 부딪혀 10월 초 중단되었고, 전선은 다시 포연에 휩싸였다. 먼저 움직인 것은 공산군이었다. 중공군은 국군 9사단이 방어하던 철원의 395 고지를 공격했으나, 국군은 그 파상 공세를 끝내 막아냈다. 이것이 바로 백마고지 전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