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선린대학교는 호텔외식경영계열이 지난 11일 서울에서 열린 ‘제20회 대한민국향토식문화대전’ 세계탑셰프 그랑프리 요리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성인학습자반 2학년 한분자, 김현정 학생은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1학년 정혜경 학생은 농림장관식품부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김근혜 지도교수는 우수 지도자상과 국제심사위원 인증서를 받았다.
호텔외식경영계열의 성인학급반은 한식 전문가과정을 연구하는 학생들이 많은 만큼 매년 전국단위의 대회에서 큰 수상경력을 이어오고 있다.
지도교수인 김근혜 교수는 대한민국 한식명장으로서 전국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는 한식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
특히 K-POP을 시작으로 세계적인 한류열풍에 힘입어 한식요리가 세계인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한식의 세계화는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한식요리대회는 전국단위의 한식연구가들이 경쟁을 하는 대회인 만큼 수상의 의미는 매우 큰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김정수 학과장은 “2022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성인학습자반 운영을 통해 한식전문가들의 지속적인 학구적 열망을 본 학과에서 이뤄가는 모습이 너무나 자랑스럽다”며 “학생들의 한식전문교육과 한식문화의 세계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린대 호텔외식경영계열의 성인학습자반은 3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학생들이 만학의 기쁨을 누리며 학교생활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2024학년도 입시에서는 70대의 학생들이 수시모집에 합격하고 내년 대학생활을 기대하며 꿈에 한껏 부풀어 있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