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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2024년 경제 불확실성에 상반기 원화 약세 전망"

입력 : 2023-11-10 10:56:02 수정 : 2023-11-10 10: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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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금리 전망 세미나’ 개최

우리은행은 수출입기업 임직원 100여명을 초청해 ‘2024년 환율·금리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날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호텔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민경원 우리은행 선임연구원과 윤여삼 메리츠증권 채권파트장(연구위원)이 강사로 나서 내년 시장 주요 이슈 및 환율·금리 전망에 대한 발표 등을 진행했다.

수출입기업 임직원들이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호텔에서 열린 ‘2024년 환율·금리 전망 세미나’에서 내년 전망에 대해 듣고 있다. 우리은행 제공

민 선임연구원은 내년에도 대내외 경제환경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상반기에 원화 약세를 불러올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의 상대적 성장 우위와 달러화 자산 수요를 바탕으로 글로벌 달러 강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대내적으로는 대(對)중국 수출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 및 가계부채 문제가 원화 약세 요인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세미나에선 내년 초 출시 예정인 비대면 FX거래 플랫폼 ‘우리원(WON) FX’에 대한 소개도 진행됐다. ‘우리WON FX’는 HTS기반 외환 거래 플랫폼으로, 시장 정보제공 기능이 탑재돼 실시간 환율로 시장가, 지정가로 거래가 가능하고 현물환, 선물환, FX 스왑(SWAP) 상품을 거래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우리은행은 ‘우리WON FX’가 환율 변동에 민감한 기업고객의 외환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수출입기업의 외환리스크 관리를 위해 각종 시황정보 제공과 세미나를 개최하고 외환 관련 상품과 서비스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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