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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호선 연장에 사활… 수원·용인·성남 ‘빅3’ 도시들 용역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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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11-10 09:06:13 수정 : 2023-11-10 09: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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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호선 경기남부 연장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3호선 연장 행정력 집중”

경기 남부 주요 도시들이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장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10일 수원시와 성남시 등에 따르면 경기도와 수원·용인·성남·화성시 관계자, 용역수행기관, 전문 연구기관 관계자 등 20여명은 전날 수원시 상황실에서 ‘서울 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9일 경기 수원시 상황실에서 열린 ‘서울 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기본구상 및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 성남시 제공

보고회에선 각 분야 철도전문가들이 모여 차량기지 이전과 서울 3호선 연장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용역의 추진 방향과 일정 등을 점검했다.

 

용역수행기관 측은 주요 과업 내용과 검토 대상, 자료수집, 수집한 자료 분석 기법 등을 설명했다.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장을 위해 손을 맞잡은 경기 남부지역 시장들. 왼쪽부터 정명근 화성시장, 이재준 수원시장, 신상진 성남시장, 이상일 용인시장. 

현재 경기도와 수원·용인·성남·화성시는 서울 3호선 연장과 경기남부광역철도 공동사업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경기 남부권의 교통 여건을 개선하고 대규모 개발사업에 대처하기 위해 서울시에서 성남·용인·수원시를 거쳐 화성시까지 이어지는 철도 노선 연장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서울 3호선 경기남부 연장사업이 국가 상위계획인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 반영되도록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내년 9월까지 1년간 진행되는 이변 용역은 3호선 경기남부 연장 노선에 대한 경제성과 사업 타당성을 분석하고 최적 노선을 도출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세부 과업으로는 △교통수요 예측 △최적 대안 및 경제성 검토 △차량기지 검토 △상위계획 검토 등이 있다.

 

수원시가 대표 발주했으며, 비용은 수원·용인·성남·화성시가 공동 부담한다.


수원·용인·성남=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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