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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농구계 레전드’ 전주원, 청담동 꼬마빌딩 재건축해 팔아 ‘186억’ 시세차익

입력 : 2023-11-10 04:32:00 수정 : 2023-11-10 06:3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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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층짜리 단독주택 55억에 구입해 4층 규모 꼬마빌딩으로 재건축
지난 9월 말 242억원에 매도… 올해 단독주택 최고 실거래가 등극
여자프로농구 전주원 우리은행 코치. W리그 제공.

 

한국 여자농구계의 ‘레전드’로 불리는 전주원(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 코치)이 청담동 꼬마빌딩을 팔아 186억원의 시세차익을 남겼다는 보도가 지난 9일 나왔다. 

 

이날 중앙일보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올해 단독주택 최고 실거래가’로 지난 9월 말 계약한 242억원짜리 ‘A 건물’이 등장했다고 전했다.

 

A 건물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로 대지면적 358㎡, 연면적 824㎡이다. 등기부등본 확인 결과 이 건물 매도인은 전주원 부부(남편 70% 공동명의)였다.

 

해당 건물 구입 가격은 2017년 10월 당시 55억5000만원으로, 약 6년 만에 186억5000만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셈이다.

 

특히 이 건물은 전주원 부부가 구입한 후 재건축했다.

 

전씨 부부는 2017년 구입 당시 1982년 지어진 연면적 323㎡ 2층짜리 단독주택에 불과했던 A 건물을 2019년 재건축해 총 4층 규모의 근린생활시설과 주택으로 탈바꿈시켰다. 1~3층에는 음식점·사무실 등이 들어서 있고 4층은 전용 89㎡ 주택이다.

 

부동산 업계는 전씨 부부가 공사비로 약 10억~20억원을 썼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재건축 비용을 빼더라도 150억원 이상 남을 것이란 계산이 나온다.

 

한편, 전씨 부부의 해당 건물을 구입한 사람은 이동혁 전 고려해운 회장으로 알려졌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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