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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비주얼록의 전설 X Japan 멤버 ‘HEATH’(히스) 사망…사인 밝혀지지 않아

입력 : 2023-11-08 09:34:57 수정 : 2023-11-08 09:3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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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Japan의 멤버 ‘HEATH’(히스·본명 모리에 히로시로) 사진=일본 J rock 뉴스 갈무리

 

일본 비주얼 록의 전설 X Japan의 멤버 ‘HEATH’(히스·본명 모리에 히로시로)의 사망 소속이 뒤늦게 전해졌다. 향년 55세.

 

8일 마이니치신문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사인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 일각에서 암 투병 중 사망했다는 얘기가 있다.

 

그가 마지막으로 표 무대에 선 것은 지난 8월 20일 멤버 ‘YOSHIKI’(요시키)가 개최한 디너쇼였다.

 

이날 쇼에 출연한 그는 X Japan의 대표곡 ‘Rusty Nail’(러스티 네일)을 연주하는 등 건강한 모습을 보였다.

 

히스의 사망 소식에 그룹리더 요시키는 앞선 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비보를 듣고) 서둘러 일본으로 돌아왔다”면서 상복입은 모습을 게재하기도 했다.

 

요시키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영예상 시상식’ 참석을 취소하고 급히 귀국했다.

 

한편 일본 효고현 아마자키시 출생(1968년 1월 22일생)인 히스는 중학교 시절 밴드 활동을 처음 시작했다.

 

1990년 X JAPAN의 멤버를 알게된 그는 도쿄로 상경해 다른 밴드로 활동 중 그룹의 전 베이시스트 ‘TAIJI’(타이지)의 탈퇴로 그룹에 합류했다.

 

그는 X JAPAN이 1997년 해산할 때 까지 맴버로 활동했으며 2007년에 재결성했다.

 

그는 국내외에서 싱글 엘범을 내는 등의 활동해 왔지만 지난 2018년 이후는 사실상 활동을 중단했다.

 

히스의 마지막 공연은 같은 해 9월 일본 치바·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라이브 콘서트가 X Japan으로서의 마지막 무대였다.

 

히스는 SNS계정을 가지지 않아 사생활 등이 베일에 싸여 있었다.

 

X Japan은 올해 7월에 신곡 ‘Angel’(엔젤)을 발표했지만, 라이브 등의 기회는 없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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