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영화 중 네번째로 강하늘, 정소민이 주연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 ‘30일’이 누적관객 200만명을 돌파했다.
6일 ‘30일’의 배급사인 마인드마크에 따르면 개봉 35일째인 이날 오전 10시35분 이 영화의 누적관객이 200만명을 넘겼다.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앞서 누적관객 200만명을 넘긴 영화는 ‘범죄도시 3’(누적관객 1068만여명), ‘밀수’(514만여명), ‘콘크리트 유토피아’(389만여명) 뿐이다.
남대중 감독이 연출한 ‘30일’은 이혼을 앞둔 젊은 부부가 교통사고로 동시에 기억을 잃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이 영화는 개봉 5주 차인 지난 주말(3∼5일)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주말 1위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애니메이션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2위는 정지영 감독의 ‘소년들’이다.
엄형준 선임기자 ti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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